프리즈 서울에서 만나는 브레게 하우스 전시회
예술과 문화 이벤트 ,
브레게가 2023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 페어에 참여하며 프리즈(Frieze)와의 협업을 이어 나갑니다. 브레게 하우스는 큐레이터 심소미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온라인을 통해 연결된 수많은 삶을 표현하는 "스트리밍 타임(Streaming Time)"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타임"은 끝없는 흐름을 뜻하는 단어이자, 오늘날의 디지털 문화와 긴밀히 연결된 문화 소비 방식의 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심소미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술에는 도시 생활이 인간의 지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술은 사회에서 보이지 않거나, 배제되었거나, 소실되었을지 모르는 것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브레게와의 협업에서는 큐레이터로서 워치메이킹 분야의 발명과 발전에 있어 이들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예술, 그리고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된 워치메이킹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 사이의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자 했습니다." 심소미는 또한 "스트리밍 타임" 컨셉을 서로 다른 예술 형식으로 구현해 낼 두 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안성석과 정희민은 지각과 관련하여 시간이라는 개념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의 차세대 아티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