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와 브레게 하우스
예술과 문화 ,
약 20여 년 전부터 브레게 하우스는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발굴해 이들을 널리 알리고 후원하는, 세계 최고의 음악 경연대회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Le Concours de Genève)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8년, 수상자의 경력 향상을 목적으로 소중한 지원을 약속하는 이니셔티브인 브레게 특별상은 두 명의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Dmitry Shishkin)과 테오 푸쉐네레(Théo Fouchenneret)에게 돌아갔습니다. 또한 동시에 1위를 수상한 두 수상자에게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음반을 녹음할 수 있는 하우스의 지원이 제공되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태어난 드미트리 시쉬킨은 어린 나이에 탁월한 재능을 드러내며, 3살에 첫 독주회를 그리고 6살에는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협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그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저명한 그네신 국립 음악대학교를 거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했고 현재 시칠리아와 독일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는 러시아는 물론 다양한 국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수상 경력을 쌓고 장학금을 받는 등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보였습니다. 음악에 대한 창의적인 안목과 독특한 개성이 느껴지는 음악적 해석, 탁월한 피아노 연주 능력으로 국제 평단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테오 푸쉐네레는 같은 해, 매년 개최되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 경연 대회인 프랑스 클래식 음악의 승리상(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에서 “올해의 기악 부분 솔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 또한 안았습니다. 그는 2018년 트리오 메시앙(Trio Messiaen)과 함께 리옹에서 열린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1위와 5개의 특별상을 받았으며, 메인 콘서트홀과 국제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뮤지션들과 협주하기도 했습니다. 디아파종(Diapason) 매거진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그의 살아있는 듯한 강렬하고 풍성한 사운드에 매료되었습니다. 휘몰아치는 콘트라스트는 우리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그만의 진정한 음악 세계로 우리 모두를 초대합니다.”